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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처럼 자주 손이 가는 영상 vol.3Culture/Music 2017. 2. 20. 14:04
서태지와 아이들에 환장하는 나로썬 최근 유투브에서 라이브영상과 댓글들을 보는 걸 며칠동안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다 페이스북에 이 영상이 올라왔는데 아마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듯한 영상이었다. 남녀차별 일겅 남탕? 제목이 이렇게 되있었고 곡이 시작되며 수많은 남정네들이 슬램을 준비하고 있었다. 곡은 '울트라맨이야' 가 타이틀 곡인 6집의 'Orange'였다. 아마 개인적으로 사회에 반항기 어린 모습의 서태지가 부르는 노래 중에 탑 3 안에 꼽히는 서태지다운 노래가 될 듯 싶다.
"불타버려! 우린 쓰레긴걸~" 거칠게 세상에 고함지르는 그의 모습에서 어린 나이의 난 거기서 해방감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작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슬램을 경험해봤는데 이거 중독성이 장난이 아님을 느꼈다. 게다가 하드한 핌프락 사운드에서 하는 슬램은 그 중독성이 거친 덥스텝이나 퓨쳐베이스사운드와도 맞먹을 듯 싶다.(개인적으로 JAUZ 무대에서 슬램을 경험했음)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이는 서태지이 앨범을 기다리며 이 영상으로 오늘의 점심을 소화시켜야겟다.
아! 서태지 음악도 차차 추천해 보고싶다. 정말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 나만 알고 있기 아쉬워서 말이다. 가사라던지 멜로디라던지 90년대의 전유물로만 알기엔 아쉬운 곡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요즘 젊은이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곡들이 가득하다. 시대풍자, 현실에 대한 세태 풍자 등 현 가요씬에 존재하지 않는 혁명가적 가사들도 소개해주고 싶다.
다시 한 번 동영상을 보며 남정네들의 거친 몸싸움과 고함을 느껴보자! 슬램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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