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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쿠바 - 두산이 다 해먹은 WBC평가전Culture/Etc 2017. 2. 26. 12:16
필자는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응원하는 팀은 서울의 주인 LG트윈스이며 작년에도 3~4번 야구장에 방문하기도 하였다. 잠실라이벌 두산이 통합우승하는 것을 보고 너무 배가 아파서 한동안 야구생각을 안하려고도 햇다.WBC 2017을 며칠 앞두고 대표팀이 쿠바랑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은 장원준의 호투와 김태균의 맹활약에 힙입어 쿠바를 다소 쉽게 6 : 1로 발라버렸다. 그런데 한가지 불만요소가 장원준, 민병헌, 양의지, 허경민, 김재호 등 활약을 한 선수들의 대부분이 두산선수라는 점이었다. 내가 살면서 두산선수를 응원한 적은 2015 프리미어12 당시 일본과의 준결승 9회초에 오재원의 안타를 기대하며 LG선수들이 제일 싫어한다는 오재원을 응원한 적이 유일하다.두산선수들이 많이 뽑힌 가운데 LG선수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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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I MPC X>- AKAI가 던진 승부수!Culture/Etc 2017. 2. 25. 20:03
회사 : AKAI PROFESSIONAL 아카이 프로페셔널 공식 제품 상세 페이지 : http://www.akaipro.com/product/mpc-x 가격 : 국내 공식가 미정 / 해외 판매가 2200불 용도 : 샘플러, 드럼 머신 특징 :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스탠드얼론 모드를 지원함으로써 과거 MPC 명기들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연결 없이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드럼샘플러. 인풋 개수 : 마이크 프리앰프 2개 장착 / 라인인풋 총 4개 아웃풋 개수 : 8개 미디 포트 : ABCD 미디 아웃풋 4개 제공 / 1, 2 미디인풋 2개 제공 컴퓨터와 사용시 연결방식 : USB 3.0 지원 / 2개의 유에스비 포트 지원함으로써 추가적인 샘플 저장 / 활용 가능 - 10인치 풀 컬러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탑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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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 > - E-SENS가 인정한 천재들!Culture/Music 2017. 2. 25. 19:26
김심야(왼쪽), 프랭크(오른쪽), 이 둘로 이루어진 듀오 XXX! 이센스의 소속사인 바나에 소속된 뮤지션이다. 김심야의 존재는 이센스가 수감중이던 당시 발표한 에넥도트에서 피쳐링으로 자신을 알리게 되었고, 프랭크와의 여러 곡들을 발표하며 현재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김심야의 랩은 하이톤의 독특한 음색의 랩으로 박자를 밀고 당기며, 정박고 엇박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 하며 진행된다. 발음도 상당히 신선하게 들리는 미래가 기대되는 랩퍼이다. 프랭크의 비트는 정통힙합의 소스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사운드를 혼합하여 만든 크로스오버적 성향이 강한 실험적 비트를 재치있게 버무려낸다. 일렉적인 사운드나 신스의 필터를 조작하여 독특한 느낌의 사운드도 잘 만들어낸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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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nt Mary> 오늘 백 번 들은 노래들!Culture/Music 2017. 2. 25. 18:57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이었다. 포스팅 거리를 찾다가 예전 아이팟을 발견했고 거기서 오랜만에 마이앤트메리의 주옥같은 곡들을 들었다.어렴풋한 기억엔 이 노래를 처음 듣던 당시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고 혼자서 맘고생을 하며 지낸 기억이 있다. 오늘 이 곡들을 다시금 들어본 순간 그 소녀의 순수한 미소도 함께 떠올랐다. 나만 알고 싶은 밴드에서 이제는 나름 유명해진 마이앤트메리! 그 중에서도 오늘 내가 100번 정도 들은 노래 4곡 정도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너는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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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막 고른 뒤죽박죽 감성한국힙합!Culture/Music 2017. 2. 24. 16:22
오늘의 포스팅은 최신 트렌드의 곡이 아닌 발매된지 4~5년 이상된 곡들로 구성된 감성힙합 트랙리스트이다.이번엔 유투브링크도 곡에 대한 코멘트도 달지 않을 것이며 리스트로만 구성될 것이다,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 듣는 것이 리스너의 참된 도리 아닐까?2000년대 중반에서 후반대에 나온 노래가 주를 이룰 것이다.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은 모든 곡의 공통점! ---------------------------------------------------------------------------------------------------------------------------------------- 1. MINOS - God Loves Ugly 2. KEBEE(Feat. Verbal Jint) - 소년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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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한계>더 이상 버틸 힘조차 없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Culture/Music 2017. 2. 21. 21:13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기대치를 받으며 살아간다. 마치 한 피로회복제 CF에서처럼 등에 피로를 엎은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처럼 우리에겐 나름대로의 기대치, 혹은 의무감이 부과된다. 때로는 그 기대감이 너무나 벅차서 다 놓아버리고 싶기도 하고, 내가 가는 길에 대한 의문과 심지어는 매너리즘, 우울증 등 다양한 정신적 문제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 문득 저녁을 먹고 노래를 듣던 중 넬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이만하면 눈치채셨을 분들이 계실 것이다. 넬의 명곡 중에 '한계'라는 곡이 있다.그야말로 "나는 그 정도에 사람이 아닌 데 왜 내가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나요? 너무 힘들어요.." 라는 내용의 곡이다. 힘들 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참으로 와닿는 가사임에는 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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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처럼 자주 손이 가는 영상 vol.4Culture/Music 2017. 2. 21. 16:08
'슈스케2' 였던가? 몸무게가 10kg 차이가 난다하여 팀명을 '십키로'로 한 두 명의 청년이 나온 영상을 본 적이 있다.그들은 다이나믹듀오의 고백을 그들의 방식대로 멋지게 풀어나갔다. 마치 천재 수학자가 어려운 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듯이 말이다.서로의 다른 음색의 조화는 우스운 외모와 행동의 그들을 다시 보게 하는 기적아닌 기적을 낳게 되었지만 그들은 그 이후 슈스케에서 조용히 사라졌다.재밌는 영상을 찾다가 그 때 그 생각이 났고 유투브에 찾아보니 그들은 '조인'이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음악을 하고 있었다. 고백을 부르는 영상이 있길래 이 포스팅의 취지에 딱 맞는 것 같아 퍼오게 되었다. '슈스케2 '당시보다 더 연륜이 묻어나는 무대를 보여주는 그들이 이제는 아티스트로 보이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기타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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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오르골- 그랑죠를 보며 자란 세대를 위한 위로Culture/Etc 2017. 2. 20. 14:52
여러분들은 로봇을 주제로 한 만화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다간? 썬가드? 그 위로 올라가 메칸더브이, 태권브이?필자는 로봇을 주제로 한 만화하면 단연 그랑죠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사실 필자는 87년생이다. 아마 그 언저리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그랑죠에 다들 환장했을 것이다.비디오를 빌려 밤새 봤을 것이고 그 당시 3000원짜리 조립 로봇을 사서 조립도 해봤을 것이다.그랑죠에는 '천사의 오르골' 이라는 그랑죠의 메인 테마송이 있다. 바로 이 포스팅의 목적은 그 곡을 듣게 하여 그랑죠를 잊고, 또한, 바쁜 세상살이에 치여 사는 내 또래 친구들에게 잊혀진 어린 유년시절의 아련함을 떠오르게 해주고 싶어서이다.아련한 느낌의코드의 이 곡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다시금이나마 되찾게 해준다. 마음을 치유해준다고 해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