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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에 환장하는 나로썬 최근 유투브에서 라이브영상과 댓글들을 보는 걸 며칠동안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다 페이스북에 이 영상이 올라왔는데 아마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듯한 영상이었다. 남녀차별 일겅 남탕? 제목이 이렇게 되있었고 곡이 시작되며 수많은 남정네들이 슬램을 준비하고 있었다. 곡은 '울트라맨이야' 가 타이틀 곡인 6집의 'Orange'였다. 아마 개인적으로 사회에 반항기 어린 모습의 서태지가 부르는 노래 중에 탑 3 안에 꼽히는 서태지다운 노래가 될 듯 싶다."불타버려! 우린 쓰레긴걸~" 거칠게 세상에 고함지르는 그의 모습에서 어린 나이의 난 거기서 해방감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개인적으로 작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슬램을 경험해봤는데 이거 중독성이 장난이 아님을 느꼈..

며칠동안 따스하던 날씨가 오늘은 다소 쌀쌀하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좋은 음악이라는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마약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해볼까 한다. 장르는 필자 마음이요, 믿고 따라 오시오. 점심을 먹고 막간의 쉬는 시간을 황금시간으로 만들어 줄 노래들을 선곡해보았다. 1. 윈디시티 - Love Is Understanding(Feat. 임정희) 윈디시티의 음악들을 적극적으로 주변에게 전파하는 필자로선 특히 1집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20대초반의 풍부한 감정들을 가지면서 들었기 때문일까? Love Supreme, Lover's Rock 등 레게를 기반으로 보컬 김반장의 감미로운 보컬이 앙상블을 이루는 곡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청자들을 이리오라 손짓하고 있다. 그 중에 한 곡! Love Is Un..

YG의 음악을 좋아하는 필자는 가끔씩 생각하곤 했다. 과연 우리나라 아이돌 중에 실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 두 뮤지션! GD와 CL이 재능을 미국에선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물론 뮤직비디오에 대한 일반인들의 리액션영상은 많지만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음악을 '본토 흑인들이 봤을 땐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었다. 그러다 며칠 전, 그 해답을 풀어 줄 만한 영상을 유투브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 영상에선 GD X TAEYANG의 "Good Boy"와 CL의 "Hello Bitches"의 영상을 보며 흑인들은 대화를 나누고 평을 한다. 그들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두 사람 중 자신의 스타일을 선택하는데 그 결과에 상관없이 두 뮤지션 모두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두 뮤지션의 경쟁..

필자가 개인적으로 무지막지하게 좋아했던 덥스텝장르가 슬슬 질려갈 때쯤 또 다른 장르의 음악들이 여기저기서 나의 구미를 당기는 요즘이다. 워낙 감성적인 무언가들에게 쉽게 빠지는 취향에 제드나 스크릴렉스의 감성적 덥스텝 곡을 귀에서 놓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하지만 덥스텝의 기본은 사람들의 내면에 잠재된 폭력성과 괴기스러움을 자극하는 곡이 아닌가!제 아무리 덥스텝이 감성적이라 해도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는 매시브에서 탄생한 괴기스러운 우블베이스가 주를 이루기에 더욱 감성적인 곡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고 있던 찰나! 나도 모르게 요즘 주로 듣던 음악의 장르가 퓨쳐베이스라는 걸 알게 되었다.기본적으로 시작은 건반이나 패드류로 감성적으로 청자의 귀를 간지럽히면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뿜다 훅이나 코러스에서 어느새 웅장하며..

일본의 한 개그맨이 일을 냈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독특한 컨셉으로 30초 남짓의 곡은 빌보드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바로 PPAP 아저씨가 그 주인공이다.필자는 처음 그 영상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우스꽝스러운 패셔노가 춤사위는 이 곡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었다. 단 아저씨의 춤은 곧 내게 중독성을 안겼고 심심할 때 마다 그 영상을 플레이했다.그러던 어느 날! 위에 링크되어 있는 PPAP 리믹스 영상을 보게 되었다.W&W라는 듀오의 리믹스 영상이었는데 우스꽝스러운 곡을 정말 멋지게 리믹스해 놓았다.페스티벌에 온 모두가 이 리듬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보면 원곡자인 PPAP아저씨의 마음은 어떨지 궁금해진다.백문이 불여일견! 즐겁게 들어보시라! 새벽에 틀었다면 절대 쿵쿵 뛰며 춤은 ..

얼마 전에 한 뮤지션에 관한 두 방향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두 방향이라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임은 다들 눈치채셨을 테고!그 뮤지션은 이단옆차기에서 과감하게 가수로 도전을 시도한 챈슬러에 관한 소식이었다.우선 기분도 꿀꿀한데 좋은 소식부터 들어보자. 그건 바로 몇 달 전 'Sunshine' 이란 곡으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그가 최근 'Murda' 라는 곡으로 돌아온 것이다. 도끼가 랩피쳐링을 맡고 서태지밴드의 키보디스트로 유명한 닥스킴이 작곡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필자는 그 기대감을 온전히 안고 곡을 들어보았다. 곡의 주제는 살인자와도 같이 치명적인 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다.필자가 곡을 들은 시간대는 대략 새벽 1시 정도였는데 곡의 분위기가 그대로 세포 하나, 하나에 전달되는 느..

Sexy한 목소리의 소유자인 캐나다 태생의 싱어 The Weeknd의 싱글이 나왔다. 그루브하게 연주되는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이 곡은 Weeknd의 애절함과 치명적인 목소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쥑이는 몸매의 sexy girl들은 덤이니까 맘껏 플레이하길 바란다!

매우 더운 날들이 계속 되어 일의 능률도, 인생을 살아가는 재미도 뚝뚝 떨어지는 시기가 왔다. 대한민국이란 시험장에서 컨닝하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그대들에게 먼저 위로의 박수를 쳐주고 시작하고 싶다. 짝짝짝! 오늘부터 필자의 삘이 꽂힐 때마다 그동안의 식견을 바탕으로 듣기 좋은 곡들을 영상과 함께 재미난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고자 한다. 스스로 좋다고 생각했던 노래들은 거의 대부분 남들이 들었을 때도 좋아했기에 자신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소개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자, 그럼 오늘 소개할 곡들은 무엇인지 시작해보도록 할까? 날씨가 여름인만큼 시원한 곡들이 땡길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가 할 것 같다. 혹자는 그렇다면 허를 찌르는 반전이 있는 걸까? 라는 기막힌 생각을 할 지도 모르지만 필자는 그렇게 무모한 ..